이메일 격식 수준 구분하는 법
이메일을 쓸 때 '톤'(공손, 단호, 사과 등)과 별개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격식 수준'입니다. 같은 공손한 톤이라도 격식 수준에 따라 문장 어미와 표현이 달라집니다. 상황별로 어떤 격식 수준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매우 격식있게 (공식 문서 수준)
계약서에 준하는 공지, 대외 공식 발표, 법률/금융 관련 문서에 가까운 이메일에 사용합니다. 축약이나 구어체 표현은 전혀 쓰지 않고, 문장 구조도 정확하고 신중하게 구성합니다.
격식있게 (일반 비즈니스)
대부분의 업무 이메일에 해당하는 기본값입니다. 거래처, 고객사, 처음 연락하는 상대, 사내 공식 커뮤니케이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예의를 갖추되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보통
친분이 어느 정도 있는 동료나, 여러 차례 소통한 거래처 담당자에게 적합합니다. 격식을 갖추되 표현은 조금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친근한 사이)
친한 동료, 편한 관계의 팀원, 자주 연락하는 사이에서 사용합니다. 인사말이나 맺음말을 간소화하고, 조금 더 대화체에 가까운 표현을 써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다만 상대방과의 관계를 먼저 정확히 판단한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격식 수준을 잘못 고르면 생기는 문제
격식을 너무 낮게 쓰면 무례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반대로 이미 편한 사이인 상대에게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면 거리감이 느껴지거나 불필요하게 딱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한 단계 더 격식 있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국 격식 수준은 '상대방과 나의 관계'와 '이메일의 성격'을 함께 고려해서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격식 수준을 매우 격식부터 편하게까지 4단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 지금 다듬으러 가기